서울 둘레길을 소개합니다.

둘레길/서울둘레길 2022. 1. 29. 08:15

서울 둘레길을 소개합니다.

서울시는 대표적인 둘레길을 모아서 '서울두드림길' 이란 이름으로 묶어 두었네요.

여기엔 크게 서울둘레길과 그 밖의 길(한양도성길, 근교 산자락길, 생태문화길, 한강/지천길)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서울시에서 제공하는 공식 홈페이지는 http://gil.seoul.go.kr/walk/index.jsp 입니다.

서울 둘레길은 모두 8개의 코스로 되어 있고, 다시 20개의 세부코스로 나누어 지고,

총 28개의 인증 포인트가 있습니다.

트랭글 같은 걷기 앱은 8개의 코스로 되어 있어,

8코스처럼 긴구간(34km)이나, 여름날 퇴근 후 해지기 전 조금씩 나누어 걷기에는

불편한 부분이 있습니다.

구간별 정보는 위와 같습니다.

여름에는 해가 8시반까지도 있으므로 세부구간으로 나누어 가셔도 됩니다.

위 소요시간은 천천히 걸을 때의 소요시간입니다.

처음 걷는 분들은 위 예상시간에 맞추어 시간 계획을 하시고, 익숙하신 분들은 위 시간대의 60~70% 정도로

시간 계획을 잡으시면 될 것 같네요.

서울둘레길은 다른 둘레길보다 순방향/역방향 모두 표지판이 잘되어 있어 중간에 길을 잃을 염려는 없습니다.

구간별 고도는 스탬프북 하단에 잘 나와 있습니다. 이것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아래와 같이 숲 중간 중간 이정표가 있습니다. 순방향/역방향/우회길 등이 남은 거리와 함께 잘 표기되어 있습니다.

중간 중간 다른 이정표나 낭간 등에 아래 모양의 표지판이 있습니다.

도로변을 걸을 때는 아래의 표지판과 서울둘레길 이라는 글씨가 방향과 함께 표기되어 있으니 따라 가시면 됩니다.

그리고 가장 많은 수의 표지가 아래의 리본인데, 주로 나무 가지에 달려 있습니다.

간격이 10m 하나 정도씩 있으니 이것만 보고 가도 될 정도 입니다.

가끔씩 리본이 사라지는데, 이는 리본이 예쁘서 가져가는 분들이 있어 그럽니다.(ㅎㅎ)

바로 다음 표지가 나오니 염려 하지 않아도 됩니다.

리본도 완주 선물로 주시면 좋으련만..

서울둘레길은 자율형 스탬프 투어 방식입니다.

각 구간별 2~3개의 인증 장소가 있고, 스탬프 북에 자율적으로 도장을 찍으면 됩니다.

모든 스탬프를 다 찍으면, 서울둘레길 안내센터(창포원)나 양재 안내센터으로 가시면 인증서를 발급하여 드립니다.

서울둘레길 안내지도와 스탬프북은

이렇게 생겼고요..